김포 베이커리 카페 55갤런
55갤런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대로 1619 55갤런 비스트로 카페
10: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음료/베이커리 주문 10:00 ~ 20:30
식사주문 10:30 ~ 19:30
매달 첫째주 월요일 휴무
0507-1385-7842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김포 48번 국도변에 크게 위치하고 있는 55갤런을 다녀 왔습니다.
외관으로 볼 때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만
겉모습은 아기자기 하거나 예쁜 모습이 아니고
컨테이너 박스처럼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유리 온실처럼 각각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한쪽에는 벽에 식물들로 가득하여
밖에서 보던 삭막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숲속에서 캠핑하는 느낌이 나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2층에서는 주류를 먹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입구 앞에 메뉴판이 있어 둘러보았는데
음식이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른 베이커리 카페보다 빵종류는 많지 않았으나
가본 곳 중에 유일하게
빵이 그냥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런 것은 너무 마음에 드는 점이네요
다른 곳들도 빵 덮개를 해야 하는데
그냥 늘어 놓는 것이 유행이 되서...
한쪽에서는 콜드브루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내린 커피는 통에 담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층 테이블 모습입니다.
1층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안쪽에 와인을 먹는 사람들만 조금 있고
다들 2층이나 3층, 외부에서 음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많은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도 괜찮은 편으로
다음에는 와인 마시러 와야 겠어요~
시그니쳐 빵인 드럼통 빵입니다.
종류는 4가지 종류로
크림, 초코, 먹물치즈, 데니쉬가 있습니다.크림이 제일 인기가 있는지 2개 밖에 안남았네요
다른 종류의 빵도 있었는데
요즘 빵집에서 많이 볼수 있는 빵들로
진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샐러드도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조각케잌들이 있는데
특별해 보이는 케잌은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케잌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병음료는 냉장 쇼케이스에서 직접 꺼내
계산 후 먹는 시스템이고
특이하게 맥주도 와인잔에 마시도록 제공해 줍니다.
커피와 티, 피자 파스타 같은 음식은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층별로 부대시설 안내가 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 라떼, 맥주, 데니쉬 드럼빵을 주문하여
3층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3층은 천장도 높고 사방이 전부 통창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외부 경치를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식물들도 많아 푸릇푸릇한게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해줍니다.
데니쉬 드럼통 빵입니다.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버터가 아주 많이 들어간 페스츄리로
겹겹이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빵과 아주 잘 어울렸으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3층 외부에 테라스 처럼 데크가 있어 날 좋은날에는
따뜻한 햇살 받으며 앉아 있기 좋은 장소 인것 같네요
도자기로 만든 개모양의
주전자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이 하게 생긴것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2층에는 업사이클링 전시장으로
폐드럼통을 가지고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어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볼품없고 조잡해보이는데
여러개를 모아놓고 보니
색감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2층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테이블이 있어
골라앉는 재미가 있습니다
행잉트레일이라고 해서
건물 외부로 복도가 쭉 나 있습니다.
위에서 1층의 모습도 볼수 있고 길따라
조명도 있어 특히 밤이 되면
더 예쁠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올 수 있는
포토스팟도 여러군데 준비되어 있습니다.
별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인데
규모도 꽤 크고
빵,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야경이 더 멋있을 것 같아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파스타나 피자와 와인을 먹어야 겠어요
아주 만족스러운 카페 공간이었습니다.